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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관 소식

2009학년도 2학기 북카페 시행계획 안내

by dd100 2009. 9. 7.

「교수와 함께 하는 북카페」 시행 계획

■ 행사목적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의 장을 마련하고,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책읽기를 장려함.

■ 시행방법 및 일정
1. 시행방법
- 대상도서의 공지 : 모임 2주 전에 일정 및 대상도서를 공지함.
- 사전신청에 따른 도서의 배부 : 모임 일정 공지후 사전신청자에게 선착순으로 대상도 서를 배부함(총10부 예정).
- 기 공지된 일정에 따라 교수와 학생이 함께하는 북카페 행사를 진행.

2. 일정

17회 모임
- 일 시 : 2009년 9월 15일(화) 오후 4시 30분
- 장 소 : 학술정보관 4층 전자정보실 멀티룸
- 사 회 : 신기현 교수((교양교직학부)
- 토 론 : 남기철 교수(사회복지학과)
- 도서명 : 『우리를 세상에 알려주세요』 / 엘리어트 리보우 저, 인간과복지, 2003.

18회 모임
- 일 시 : 2009년 9월 29일(화) 오후 4시 30분
- 장 소 : 학술정보관 4층 전자정보실 멀티룸
- 사 회 : 신기현 교수((교양교직학부)
- 토 론 : 여태천 교수(국어국문학전공)
- 도서명 : 『별은 시를 찾아온다』 / 김기택, 민음사, 2009.

19회 모임
- 일 시 : 2009년 10월 28일(수) 오후 4시 30분
- 장 소 : 학술정보관 4층 전자정보실 멀티룸
- 사 회 : 신기현 교수((교양교직학부)
- 토 론 : Marc Demeereleere 교수(프랑스어과)
- 도서명 : 『개미1-5』,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20회 모임
- 일 시 : 2009년 11월 17일(화) 오후 4시30분
- 장 소 : 학술정보관 4층 전자정보실 멀티룸
- 사 회 : 신기현 교수((교양교직학부)
- 토 론 : 최병서 교수(경제학과)
- 도서명 : 『미술관에 간 경제학자』 / 최병서, 눈과마음, 2008.


■ 도서소개
17회 모임
- 『우리를 세상에 알려주세요』 / 엘리어트 리보우 저, 인간과복지, 2003.
이 책은 엘리어트 리보우(Liebow, Elliot)의 “Tell them who I am : the lives of homeless women”를 번역한 책이다. 중병으로 투병 중이었던 필자가 유작의 성격으로 작성한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인 여성노숙인과 가까이 접하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을 넘어 사실을 알리고자 노력한 결과물로서, 응급쉼터라 불리우는 노숙인 생활시설에서 살아가는 여성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관점에서 쓰여진 참여관찰연구서이다.
책의 1부에서는 여성노숙인이 일상적인 삶 속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다루고, 2부에서는 열악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 그녀들의 경험과 과정을 기술하였다. 또한 일반인에게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의 과정 하나하나를 모두 전쟁과도 같은 어려움으로 맞닥뜨려 헤쳐나가야 하는 현실, 할 일 없이 복지서비스에 맞추어 시간을 보내야하는 고충,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거리에 짐을 끌고 다니는 백 레이디가 되어야 하는 이유, 노숙이 이들의 건강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이유,일자리를 얻는데 장애가 되는 요인 등을 여성노숙인의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다.


18회 모임
- 『별은 시를 찾아온다(2009 천문의 해 기념시집)』 / 김기택, 정끝별 외, 민음사, 2009.
○ 별은 시를 찾아와 마법을 걸고, 시는 당신의 귀에 사랑의 말을 속삭인다.(p.160)

천문학과 문학, 즉 별과 시는 가장 먼 듯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한다는 점에서 또한 가장 가깝다. 이렇게 별과 시가 만나 탄생한 이 시집은,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조직위원회와 (주)민음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출판한 것으로, 《한국일보》,
<프레시안> 세계 천문의 해 웹진에 연재했던 시들을 엮은 것이다.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호가 쏘아 올려진 해인 1957년 이후 태어난 한국 시단의 별과 같은 50명의 시인들이 별과 우주를 노래하였으며, 50편의 시 한 편 한 편마다 답장을 쓰듯 서동욱(서강대 철학과 교수), 김행숙(강남대 국문과 교수) 시인이 섬세하고 따뜻한 해설을 달았다.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자연과학과 시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서,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한 다양한 시들을 읽을 수 있다. 이 시집은 우주 안에서의 인간의 운명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살아가면서 동시에 죽어 갈 수밖에 없는 존재들에게 위안의 노래를 불러 준다. 직접 시를 낭독 하다보면 그 위안의 노래 속에서 어느새 당신도 이 우주에 단 하나뿐인 별임을 알게 될 것이다.
※ 참가 학생들이 시집에 실린 시를 직접 낭독하고, 그 감동을 함께 하는 자리면 좋겠습니다.

19회 모임
- 저자 특선 : 베르나르 베르베르.
▶ 『개미 1-5』/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2001.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개미』(전5권)가 양장본으로 나왔다. 인간 세계와 개미 세계가 함께 전개되는 과학 미스테리 소설로, 세계 10여개 국에 판권이 팔렸고, <과학과 미래>의 그랑프리와 '팔리시'상을 수상하였다. 신선한 발상과 기상 천외한 기지가 가득 차 있는 이 작품은 섬뜩하리 만큼 개미들의 세계를 자세하게 관찰하고 묘사하고 있다.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1996.
현대판 마법의 책. 환상과 과학이 어우러진 지식의 보고.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쓰기 시작한 거대한 잡동사니의 창고이면서 그의 보물 상자이기도 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매우 경이로운 세계로 파악한다. 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받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다.
현자의 돌에 담긴 비밀과 빵의 비밀, 야비하기 이를 데 없었던 전제 군주들의 기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지만 헛된 꿈으로 끝나 버린 유토피아들, 인간 문명과 동물 문명의 만남, 바흐의 푸가에 감추어진 의미, 쥐의 세계에 노예 제도가 생성되는 과정 등이 담겨 있다.


20회 모임
- 『미술관에 간 경제학자』 / 최병서, 눈과마음, 2008.
명화에 깃든 경제 법칙을 그려내다!
경제학자가 풀어낸 명화, 명화 속에 담긴 경제 이야기

유명하지 않은 미술가가 그린 그림과 반 고흐가 그린 그림에는 왜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일까? 화가들은 왜 자화상을 많이 남겼을까? 명화 속에도 경제법칙이 있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경제가 움직이듯이 명화들의 가치를 움직이는 경제 원리를 밝혀낸다.

가상 인물 P씨를 설정하여 그가 여러 그림에서 발견하는 경제법칙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딱딱하고 어렵게 보였던 경제법칙을 쉽게 설명한다.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두 장르가 묘하게 어울리며, 독자들에게 명화와 경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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