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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10

식품위생사건백서 II 『식품위생사건백서 II』 / 이철호, 고려대학교출판부, 2006. 1970-80년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이 급성장한 반면, 식품안전성에 대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이러한 사건들은 일과성으로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관련업체는 큰 타격을 입으며 소비자들에게는 관련 식품에 대한 불신감만 남긴 채, 원인과 결과에 대한 관심은 없어 근본적인 개선책 또한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이나 소비자보호원 등의 기관에서 꾸준히 식품산업을 감시하고 식품제조, 유통업체 뿐 아니라 시민들의 식품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식품위생문제는 과거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세계화에 따라 식품의 수출입이 자유화되면서 식품위생문제도 세계적인 이슈와 결부되어 발생하고 있고, 위생과 안전성의 판단도 과.. 2010. 3. 18.
차이나프리카 차이나프리카/ 세르주 미셀 등, 에코리브르, 2009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도 중국의 부상이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중국이 미국에 이어 전세계의 초 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최근의 관심에 대한 해답의 단초를 서구 기자의 눈에서 찾을 수 있다. 차이나프리카 -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을 상징하는 신조어이다. 아프리카, 우리에게는 가난과 질병과 부패로 인식되고 있는 그 아프리카를 중국이 현재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가? 프랑스와 스위스 기자인 저자들은 서구가 그저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해줘야 하는 곳일뿐이라고 생각하는 아프리카를 신개척지로 바라보는 중국인들의 현상황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한다. 수단, 에티오피아, 이집트, 카메룬, 중국.. 2010. 3. 18.
동양화(東洋畵) 읽는 법 『동양화(東洋畵) 읽는 법』 / 조용진, 집문당, 1999. 그림은 눈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우리의 옛 그림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눈으로만 보아서는 우리의 옛 그림을 도통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옛 화가들은 왜 예쁘지도 않은 메추리나 시든 연꽃을 그렸을까? 평소 주위에서 보기 어려운 박쥐를 장롱이나 화장대에 그리거나 새겨 넣은 까닭은? 게가 갈대를 물고 가는, 말도 안 되는 그림은 왜 그렸을까? 저자는 이러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주면서 동양화를 감상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우리의 옛 그림을 “읽기” 위해서는 옛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자(漢字)와 한문(漢文), 우리의 옛 문학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을 “읽을” 수밖에.. 2010. 3. 18.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로 인간이 선천적으로 미적이고 예술적임을 밝히면서 진정한 예술의 회복을 역설한 『미학적 인간 : 호모 에스테테쿠스』(엘렌 디사나야케/ 김한영, 예담) 등 20종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좋은책 선정위원회는 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들의 기본 소양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2010년 추천도서로는 제임스 왓슨이 DNA 구조 모형을 만들고 그 구조를 밝혀내는 과정을 흥미롭게 묘사한 『이중나선』(제임스 왓슨/ 최돈찬, 궁리), 난장이와 거인으로 상징되는 가지지 못한 자와 가진 자의 대립적 세계관을 통해 우리 시대를 보여주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 2010. 3. 5.
존버거의 글로 쓴 사진 춘강학술정보관 소장 자료 : [331.50913 B463c] 파주, 열화당, 2005. 책이 속한 분야 :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산문 > 영미에세이 저명한 작가이자 사회비평가, 미술평론가인 존 버거 는 이 책에서 자신이 직간접으로 만났던 사람들의 모습을 치밀한 시각적 산문을 통해 마치 사진을 찍듯이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 스스로 ‘포토카피(사진복사)’라고 이름 붙인 이 글들은, 세기말 인간사의 단편을 구성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상황과 내면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명성에는 무관심한 채 오로지 그리기에만 몰두하는 무명 화가, 런던의 어느 광장에서 병든 비둘기를 돌보는 노숙자 여인, 아일랜드의 시골 버스에서 만난 수다스런 소녀, 라이플총을 빗겨 맨 열세 살의 .. 2008. 9. 17.
달의 궁전 춘강학술정보관 청구기호 : 843 A934mㅎ 폴오스터, 열린책들, 2002. 책이 속한 분야 : 소설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자신의 삶을 소진는 젊은이 마르코 스탠리 포그, 이미 한 번의 삶을 말살하고 자신을 재창조한 노인 토머스 에핑, 비대해 지면 비대해 질수록 점점 더 작아져 가는 슬픈 운명의 중년 남자 솔로먼 바버 등 미국 전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대의 개인사를 담았다. 리뷰: (아이디 - ksjae0207) 우린 어떤 출발점에서 삶을 시작하고 있는걸까?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걸까? 아님 이 책 속의 주인공처럼 노랗게 떠오른 둥근달을 보며 출발을하는걸까? 어떻든지간에 자포자기 하지 않고 출발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다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도서관에서 이책 저책을 고르던중 영화속이.. 2008. 9. 17.
국화와 칼 춘강학술정보관 소장 자료 : [813.6 ㅎ669ㄱ ] [331.50913 B463cㅎ ][331.50913 B463cㄱ1 ] [082 ㅇ652ㅇ v.132 ] [331.50913 B463cㅈ ] [331.50913 B463cㅇ ] [331.50913 B463cㄱ ] [331.50913 B463c ] 루스 베네딕트, 김윤식 외 옮김, 을유문화사, 2006. (초판 1991년) 책이 속한 분야 : 역사/풍속/신화>동양사> 일본사>일본문화사 국화(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칼(전쟁)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해부한 책. 국화와 칼로 상징되는 극단적 형태의 일본 문화를 다각도로 탐색하고 전쟁중의 일본인, 메이지 유신, 덕의 딜레마, 인정의 세계, 자기 수양, 패전 후의 일본인 등으로 나눠 문화인류학적으.. 2008. 9. 17.
록의 시대 : 저항과 실험의 카타르시스 『록의 시대 : 저항과 실험의 카타르시스』 [673.53 D614lㅅ] / 알랭 디스테르 저 ; 성기완 역, 시공사, 1997. 1950년대 중반 미국 남부의 흑인영가와 블루스에 백인의 포크 음악이 가미되면서 탄생한 록 음악은 오늘날 대중음악의 가장 대표적인 형식으로 손꼽힌다. 젊은이들의 사랑과 사회적 관심사를 노랫말로 표현하고, 다양한 음악적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하면서 끊임없는 변신을 추구해 온 록 음악은 변화를 갈망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닮아 있다. 또한 록 음악은 록이 지닌 음악성이나 실험성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젊은이들에게 성적(性的) 해방을 안겨 주기도 하였고, 60 ~ 70년대 저항과 변혁의 세력을 규합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슈퍼 스타를 탄생시키면서 거대한 문화사업으로.. 200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