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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축소지향의 일본인

by dd100 200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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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지향의 일본인』 [182.6913 ㅇ796ㅊ] / 이어령 저, 문학사상사, 2003.
이어령씨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통해 여정히 가깝고도 멀기만 한 일본에 대해, 일본문화와 일본인에 대해 함께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른바 ‘일본론’이란 제목 아래, 일본, 일본문화, 일본인에 관해 소개하고 분석은 글은 최근까지 국내외에서 무수히 출판되어 왔습니다. 『국화와 칼』과 같은 세계적인 작품이나 『일본은 없다』등의 국내 출판물은 ‘일본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많은 ‘일본론’ 관련 출판물 중에서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지금껏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서구문명과의 비교 속에 정의되고 분석되었던 기존의 ‘일본론’과는 달리 같은 동북아문명과의 비교 속에서 그 차이점을 밝히고자 한 첫 ‘일본론’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어로 쓰여져 일본에서 먼저 출판된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일본 국내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이후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당시의 일본 여론에서는 「경탄과 웃음 없이는 읽을 수 없는 당당한 일본론」, 「단숨에 읽히는 책, 그러나 단숨에 읽어서는 안되는 책」,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는(그럴정도로 충격적인) 일본인론」이라고 『축소지향의 일본인』이 가져댜 준 충격을 묘사할 정도였습니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에서의 화두는 제목 그대로 “축소지향”입니다. 이 키워드로 일본, 일본인, 일본문화를 분석해 내고 있습니다. “축소지향”도 ‘일본론’의 또 하나의 관점일 수 있습니다만,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웃나라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축소지향의 일본인 책에 대한 교수와 함께하는 북카페 토론이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 일 시 : 2008년 6월 3일(화) 오후 4시 30분
- 장 소 : 학술정보관 4층 전자정보실 멀티룸
- 사 회 : 여영서 교수(교양교직, 철학)
- 토 론 : 김영민 교수(일본어, 일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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